최근 흥미로운 뉴스가 한 가지 있었습니다. OTT가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니, 정부가 나서서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거였죠. 하지만 우리는 디즈니플러스 할인 기회를 잡으면 굳이 결제를 미룰 필요가 없습니다.
제휴 카드를 사용하거나, 통신사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이용하거나, 계정을 공유하면 50% 이상 저렴하게 디즈니플러스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디즈니플러스 할인 방법은 아래쪽에 자세하게 엮었습니다. 혹시 디플에서 꼭 보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참고해 보세요. 소소한 꼼수도 한 가지 엮었으니, 꽤 요긴한 정보가 될 겁니다!
디즈니플러스 할인 카드 이용하기
다른 OTT 서비스는 제휴 카드가 많은데, 디즈니플러스는 제휴 카드가 많지 않고, 할인율도 적은 편입니다. 그래도 없는 건 아니니 상황에 맞춰서 활용하면 요긴한 혜택이 될 겁니다. 할인율이 높은 몇 가지 카드는 아래쪽에 정리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KB 국민 톡톡 O 카드
- 전월 실적 30만 원을 채우면 디즈니플러스 구독료 100%를 할인합니다.
- OTT 월 할인 한도는 최대 1만 원입니다.
- 온라인 간편 결제, 편의점, 대중교통 혜택도 있습니다.
NH농협 별다줄 카드
- 생활 할인 항목으로 디즈니플러스를 최대 2,000원 할인합니다.
- OTT 서비스 외 쇼핑, 대중교통, 카페/베이커리, 편의점, 통신, 외식 혜택이 있습니다.
- OTT만 이용하기에는 할인율이 부족하지만, 다른 혜택까지 챙기면 KB 국민 톡톡 O 카드 서운하지 않게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롯데 LOCA 365
- 디즈니플러스를 포함한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를 1,500원 할인합니다.
- OTT 외 아파트 관리비, 이동통신, 대중교통, 공과금에서 높은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 별다줄 카드처럼 OTT 할인 비중은 작지만, 고정 지출을 함께 관리하면 총 혜택이 많은 카드입니다.
검색하면 디플 할인이 되는 더 많은 카드가 있습니다만, 실질적으로 혜택을 챙기기 좋은 종류는 위에 엮은 3가지 정도입니다.
그래서 굳이 다른 카드를 알아볼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다만, 이미 발급한 체크/신용 카드 중에 OTT 할인 서비스가 있는 카드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한 번쯤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혜택을 조회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참고하세요!
구독료를 포인트로 결제하는 카드도 있습니다. 혹시 현대카드를 갖고 있다면, 쌓아둔 M포인트를 이용해서 디즈니플러스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M포인트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방치하는 포인트가 있을 때 활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디즈니플러스 통신사 할인 받기
예전에는 통신사 요금제를 활용해서 디즈니플러스를 저렴하게 구독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이제는 OTT 무료 요금제가 사라졌습니다.
- 단, LGU+에서 제공하는 유독을 이용하면 디플 기본 구독료로 추가 혜택을 챙길 수 있습니다.
LGU+ 이용자가 아니라도 유독만 개별 가입할 수 있으니, 평소 이용하는 서비스가 있을 때 살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디즈니와 함께 챙길 수 있는 혜택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배스킨라빈스
- 파리바게뜨
- 올리브영
- 리디셀렉트
- CGV 구독 팩
- 스노우
- GS25 한 끼
- 예스24 크레마 클럽 구독 팩
- GS25 카페
디플과 함께 챙기는 혜택을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다면, 구독 홈페이지(lguplus.com/pogg)를 방문하세요.
여담으로 따로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추가 혜택을 챙기지 않고 디플 구독료를 아주 조금 할인받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9,900원 요금제에서 5% 할인을 받고 월 9,405원에 이용하는 팩인데, 할인율이 낮아서 큰 의미는 없을 듯합니다.
디즈니플러스 계정 공유하기
마지막으로 알아볼 디즈니플러스 할인 방법은 계정을 공유하는 겁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여느 OTT처럼 디즈니플러스 역시 한 계정을 여러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필을 구분하면, 시청 방해를 받을 일도 없어요.
- 함께 보면 좋은 글 : 디즈니 플러스 동시접속 정확하게 알아보기
즉, 계정 하나를 만들어서 여러 명이 구독료를 나눠서 내면 할인 효과가 생깁니다. 그리고 파티원을 구하는 플랫폼이 많아서 인원을 모으는 과정도 의외로 간단합니다.
피클플러스, 중고나라, 번개장터, 링키드, OTT 쉐어가 유명하고, 검색하면 더 많은 플랫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디즈니플러스 이용 정보
알고 계신 분이 많을 듯해서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았지만, 구독료를 월 단위로 결제하지 않고 연 단위로 결제하면 디즈니+에서 자체적으로 일정 비율을 할인해 줍니다.
그리고 어둠의 경로를 통하면 디즈니+에 올라온 모든 작품을 무료로 보는 게 가능합니다. 그냥 보고 싶은 작품 제목에 다시 보기를 붙여서 구글에서 검색하면 되죠.
다만, OTT 공식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고 다른 경로로 작품을 보는 건 나중에 심각하고 심오한 문제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갈수록 비싸지는 OTT 서비스에 조금이나마 가계 경제를 챙기는 데 보탬이 되었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