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운전점수 초기화 및 올리기 노하우

높은 점수를 유지하면 혜택이 많기 때문에 티맵 운전점수 초기화를 시도하는 건 좋은 선택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점수를 초기 상태로 바꾸냐는 것이죠?

몇 가지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자세한 티맵 운전점수 초기화 방법과 더불어 점수를 올릴 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까지 아래쪽에 모두 정리했습니다. 높은 점수가 필요할 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요.

티맵 운전점수 초기화하는 가장 빠른 방법

1. 티맵 실행하기

티맵 운전점수 초기화


티맵은 운전자 사용 기록만 없애는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즉, 서비스 탈퇴 후 재가입을 하는 방법이 유일해요.

주의하세요!
회원 탈퇴를 할 경우 즐겨찾기, 최근 목적지, 등록한 차량 정보, 멤버쉽 포인트 등, 모든 사용 정보가 사라집니다. 복구도 불가능해요.

혹시 회원 탈퇴를 하면 잃게 되는 데이터가 너무 많나요? 그렇다면 점수를 초기화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시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관련 정보는 아래쪽에서 따로 정리하겠습니다.


2. 설정 메뉴 띄우기

티맵 운전점수 초기화


티맵을 실행했다면, 우측 하단에 전체 메뉴를 선택하세요. 그리고 상단에 사용자 정보가 나오는 곳을 탭 하세요.


3. 회원 탈퇴하기

티맵 운전점수 초기화


이제 회원 탈퇴 메뉴가 보일 거예요. 메뉴를 선택해서 주의 사항을 확인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참고하세요!
SKT 전용 티맵을 사용하고 있다면, 운전 점수, 사용자 아이콘, 서비스 탈퇴 메뉴를 눌러서 회원 탈퇴를 하시면 됩니다.


4. 재가입하기

티맵 운전점수 초기화


탈퇴가 끝나면 재가입하는 메뉴가 바로 나올 거예요. 물론 바로 재가입을 하면 됩니다. 사용자 인증을 하고 로그인하면, 운전 점수가 0으로 돌아온 걸 확인하실 거예요.

티맵 점수 계산 방식

티맵은 스마트폰 GPS 정보를 기반으로 이동 거리를 측정하고, 운전 습관도 측정합니다. 그리고 점수를 계산하죠. 자세한 계산 방식은 아래쪽에 정리할게요.

  • 최근 주행 거리 약 500km를 구간 하나로 측정합니다.
  • 최대 6개 구간 점수를 기반으로 운전 습관을 기록합니다.
  • 구간별 과속, 급감속, 급가속 발생 횟수로 점수를 차감합니다.
  • 급감속은 다른 요소보다 점수 차감 비중이 큽니다.
  • 규정 속도에서 15km/h 초과한 경우 과속으로 판단합니다.
  • 1초 이내에 10km/h 이상 속도 변화가 있으면 급가속 또는 급감속으로 판단합니다.
  • 점수 차감 횟수가 동일해도 주행거리가 길면 총점수는 높아집니다.

생각보다 별것 없죠? 공식 안내 정보를 보면, 실제로 발생한 도로 별 교통사고율과 티맵에서 측정한 과속, 급가속, 급감속 통계 자료의 상관관계를 분석해서 개발한 계산 방식이라 하는데, 결국 속도를 천천히 줄이거나 높이고, 규정 속도를 지키는 게 전부입니다.

단순하지만 사고율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죠. 그래서인지 티맵은 보험개발원이나 금융감독원 심의도 통과했고, 실제로 자동차보험료를 할인받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은 수단이죠.

점수를 높이는 노하우

앞서 사용자 정보가 많아서 초기화가 어려우면, 다른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고 얘기했었죠? 맞습니다. 티맵 운전점수 초기화를 하지 않고, 지금부터 안전운전을 하면 됩니다.

과거 데이터를 삭제하고, 신규 데이터로 점수를 계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안전운전을 하다 보면 결국 높은 점수가 나옵니다.

  • 신규 회원도 누적 데이터를 쌓는 기간이 필요해서 보험료 할인이 목적이라면, 초기화를 하나 마나 측정 기간은 비슷합니다.

즉, 운전 습관으로 계산한 점수를 높이려면, 초기화보다는 방법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런데 방법도 앞에서 알아본 내용처럼 숨은 노하우가 없습니다.

규정 속도를 잘 지키고, 급하게 과속하거나 감속하지 않으면 됩니다. 다만, 항목별 차감 점수는 고정적이지 않다는 걸 주의해야 합니다.

예컨대 같은 구간에서 똑같이 급가속하더라도 주간 주행보다 야간 주행에서 점수 차감이 큽니다. 그러니 늘 조심하는 게 최고입니다.

  • 야간 주행 시 점수가 더 크게 깎이니, 특히나 조심해서 주행하세요.
  • 급감속과 급가속은 주행거리 대비 횟수도 중요하게 보고 있지만, 한 번 감점도 크기 때문에 그냥 급가속과 급감속을 하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 주행 거리가 길수록 점수가 높아질 확률이 높습니다. 한 번 주행할 때 긴 거리를 운전하고, 안전하게 운전해 보세요.

주행 거리는 조금 오해의 여지가 있을 듯합니다. 앞서 500km를 1구간으로 잡는다고 얘기했었죠? 그런데 딱 500km가 아닙니다. 아래 정리한 내용을 봐주세요.

  • 490km 주행 후 10km 추가 주행한다면 500km를 하나의 구간으로 판단합니다.
  • 480km 주행 후 100km를 추가 주행한다면 580km 하나의 구간으로 판단합니다.

즉, 500km 주행 거리를 초과한 시점에서 마지막 주행 거리를 모두 더합니다. 그래서 주행 거리를 잘 계산하면서 운전하면 1구간 주행 거리를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 주행 거리가 늘어나면 점수 차감 비중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계산해도 합산 과정에서 반영 비율이 다시 줄어들기도 합니다. 세세한 계산 방식은 악용되는 걸 우려하는지 티맵에서 정확하게 밝히지도 않아요.

결국 점수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늘 안전운전을 하는 것입니다. 안전운전을 할수록 자동차보험료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사고 확률이 줄어들면서 인생 자체가 좋아지기 마련이잖아요?

저도 예전에는 점수를 무시하고 달렸는데, 요즘에는 그냥 편하게 안전운전을 합니다. 처음에는 답답했는데, 적응하니 오히려 운전 스트레스가 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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